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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총서

태평양의 붉은 별 (Red Star over the Pacific)

  • 저서명 : 태평양의 붉은 별 (Red Star over the Pacific)
  • 저자: Toshi Yoshihara, James R. Holmes 저 / 윤석준
  • 출판사: KIMS
  • 출판년도: 2012년 12월 20일
  • 도서가격: 18,000원

◎ 저서명 : 태평양의 붉은 별 : 중국의 부상과 미국 해양전략에 대한 도전
◎ 원 제 : Red Star over the Pacific : China’s Rise and the Challenge to U.S. Maritime Strategy
◎ 저 자 : Toshi Yoshihara, James R. Holmes
◎ 역 자 : 윤석준

본 책자는 급부상하는 중국 해군력의 주요 하드웨어에 대한 분석 위주의 단편적 평가와 달리, 중국 해군력 건설을 마한 제독의 해양전략 이론에 의거한 개념적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 중국 자료와 시각으로 분석 평가한 전문서적이다. 2010년 미국 해군대학 토시 요시하라 교수와 제임스 홈스 교수가 본 책자를 발간하였던 시기는 중국의 “해양굴기(Chinese maritime rise)” 현상이 동아시아 전역에 나타났던 시기였다. 예를 들면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근해에서 한국 해군 천안함(PCC-722) 폭침사건이 발생하여 한-미 해군 간 연합해상훈련 실시가 발표되자 중국이 단호히 반대를 선언한 사례 등이다. 저자들은 이를 중국이 동아시아 해양에서 미국을 배제하고 중국이 지역 국제질서를 주도하려 했던 “중국 특유의 먼로 독트린”으로 정의하였다.

특히 저자들은 이를 ① 중국 정치 지도자들이 어떠한 해양지향적 전략적 사고를 갖고 있는가, ② 마한 제독의 해양전략 이론이 중국의 해양굴기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 ③ 중국 해군력 건설에 있어 마한 제독의 해양전략 이론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가, ④ 중국이 역사상 최초로 설정한 도련방어 개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에서 찾아야 한다고 보았다. 이를 통해 저자들은 중국의 해양굴기를 근대의 유럽 강대국과 아시아 일본의 사례를 배우는 “신마한주의(Neo-Mahanism)” 성향으로 정의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마한의 해양전략 개념과 달리 중국 해군력 증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였다. 예를 들면 중국이 미국의 마한 “성공사례” 배우기에 열중이나, 독일, 일본 그리고 러시아의 “실패사례”를 동시에 따라가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저자들은 중국이 이러한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한의 해양전략 이론을 그대로 받아 들이기 보다는 해양통제를 지향하는 전략적 측면인 “제1 삼지창(상업, 정치 및 군사)”과 작전적이며 전술적인 측면인 “제2 삼지창(해외교역, 해외기지 및 해군)”으로 나누어 보아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였다. 구체적으로 중국 정치권 그리고 해군 지도자들이 마한의 해양전략만을 고려하기보다 영국 해양전략가 줄리안 콜벳 경(卿)의 해양전략 이론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궁극적으로 독자들은 본 번역서를 통해 과거 대륙지향적 성향에서 점차 해양지향적 성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 국가대전략(Grand strategy)을 이해하여 향후 한국이 지향해야 하는 “미래 국가대전략” 개념과 방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수행하는 한국 해군력의 발전 개념과 방향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독자 여러분들의 일독을 권한다.

『태평양의 붉은 별』이 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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