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6년 10월 18일(화) 10:00~11:00
- 장 소 : 우리 연구소장실
- 방문자 : 프랑스 국방전략연구원 일행 및 주한 프랑스 대사관 직원 (Institute for Strategic Research, French Ministry of Defense : IRSEM)- Dr. Jean-Baptiste JEANGENE VILMER 연구소장 - Dr. Benoit de Treglode, Director of Research, IRSEM - Dr. Hugo Meijer, Researcher at the Strategic Research for Strategic Studies - Mr. Johann David, Attache of Defense, 주한 프랑스 대사관 - Mr Thomas Biju-Duval, Political Counseller, 주한 프랑스 대사관 - Ms. Elodie Franco-Ritz, Attache for Science and Education, 주한 프랑스 대사관
- 목 적 : 한국해양전략연구소와 프랑스 국방전략연구소 간 국방정책 및 군사전략 관련 학술교류 증진 및 향후 양 연구소 간 협력 방안 관련 의견 교환. 주한 프랑스대사 주최 일행 환영 리셉션에 연구소장과 국제협력실장 참가
- 주요 대담 내용
- 우리 연구소 및 프랑스 국방전략연구원(Institute for Strategic Research, French Ministry of Defense : IRSEM) 간 국가안보, 군사전략 발전을 위한 전문가 교류 및 연구 성과에 대한 자료 교환을 통한 협력 필요.
- 프랑스 국방전략연구소는 track-1이며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이나, 한국해양전략연구소는 track-1.5/2 성격으로 상호보완적 연구 분야와 특성을 배합하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임. 특히 해양전략 및 해양안보 그리고 중국 해양강국 관련 학술협력에 있어 한국해양전략연구소가 장점을 갖고 있어 이 점에 취약한 프랑스 국방전략연구소와 협력하면 상승효과가 클 것임.
- 이어 두 연구소장은 최근 북한의 제5차 핵실험과 금년 들어 3회에 걸쳐 강행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SLBM) 발사실험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으며, 한·미 간에 긴밀한 핵억제 전략이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전략적 공감대를 나타냄. 이외 한·일 간의 전략적 협력이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군사정보교류협정(GOSMIA) 추진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함. 특히 향후 ad-hoc 형태의 한·미·일 군사협력이 구축되어 점차 증대되는 북한의 WMD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함. 아울러 최근 지역 해양안보를 위협하는 남중국해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7월 12일 상설중재재판소(PCA) 판결에 대해 중국이 강대국으로써의 책임 있는 행동을 보일 필요가 있다는 것에 대해 두 연구소 소장은 인식을 같이 함.
- 이서항 연구소장은 우리 연구소의 온라인 저널인 『KIMS Periscope』를 소개하면서 향후 국문만이 아닌 영문 저널로 발전시킬 계획임을 설명하였음. 향후 영문 KIMS Periscope가 개시되면, 프랑스 국방전략연구소가 유럽적 시각에서의 동아시아 안보를 평가하는 글을 적극적으로 기고해 줄 것을 요청함. 두 연구소장은 향후 미래지향적 해양전략 및 해양안보 관련 학술교류와 협력 증진을 모색하는 것에 합의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