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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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미호’ 억류와 한국의 해양 안보
KIMS Periscope 제222호 충남대학교 초빙교수 조 영 주 인쇄용 PDF보기 이란이 신축년 새해 벽두인 1월 4일 오전 10시(한국 오후 3시)경 우리 국적 선박 ‘한국케미호’를 나포하여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에 억류 중이다. 이란혁명수비대는 ‘자국 법원의 명령을

이란의 한국 국적 ‘케미호’ 나포가 주는 전략적 함의(含意)
KIMS Periscope 제221호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김 덕 기 인쇄용 PDF보기 2021년 코로나와의 싸움으로 시작된 우리 국민의 새해 희망은 벽두부터 이란이 한국 국적 ‘케미호’를 나포(2021.1.4)하면서 근심과 슬픔으로 바뀌었다. 특히 미국과 이란의 핵 개발 관련 갈등은 2018년

중국해군의 제4함대 창설 전망과 시사점
KIMS Periscope 제220호 국방연구원前 안보전략연구센터장 이 창 형 국방연구원현역연구위원 박 남 태 인쇄용 PDF보기 지난 11월 미국 해군장관(Secretory of the Navy, Kennith Braithwaite)은 중국해군의 인도양 진출을 견제하고, 기존 7함대의 인도·태평양에서의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로 1함대

일본 해군력의 역사적 전환점 ‘8함 8기 체제’의 시사점
KIMS Periscope 제219호 합동참모본부 분석실험실 중 령 류 재 학 인쇄용 PDF보기 일본 해상자위대의 인도-태평양 해역에서의 해외파견훈련이 활발하다. 2017년 헬기탑재 구축함 이즈모함과 구축함 사자나미함이 3개월 간 해외파견훈련을 최초로 실시한 이후, 매년 3개월 정도의 기간으로 2018년에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해양안보협력
KIMS Periscope 제218호 한국국방외교협회회 장 권 태 환 인쇄용 PDF보기 3.11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어느덧 9년이 지났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악몽은 잊혀지고 있지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과의 사투는 지금도

일본 신형잠수함 타이게이(大鯨)함 진수의 의미
KIMS Periscope 제217호 전 손원일함 인수함장(예비역 해군대령) 최 일 인쇄용 PDF보기 올해 10월 14일 일본은 소류급 잠수함 후속 모델로 타이게이(TAIGEI)급 1번함 진수식 및 명명식을 개최했다. 타이게이의 타이(大)는 크다는 것이고 게이(鯨)는 고래 즉 큰고래 라는 의미이다.

미중 해양안보 경쟁의 딜레마, 그 의미와 우리의 과제
KIMS Periscope 제216호 해군사관학교교 수 임 경 한 인쇄용 PDF보기 COVID-19 전염병 사태가 심각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이 보이는 행보를 보면 두 강대국의 경쟁을 보다 현실적으로 자각할 수 있다. COVID-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월 이후에도

우리나라 핵잠수함 개발에 대한 오해와 사실
KIMS Periscope 제215호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이 정 익 인쇄용 PDF보기 우리나라에서 핵잠수함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오해는 “우리나라는 ˹한미원자력협정˼ 때문에 고농축 우라늄을 만들 수 없어서 핵잠수함 개발을

북한 SLBM 탑재 잠수함의 실체
KIMS Periscope 제214호 전 손원일함 인수함장 (예비역 해군대령) 최 일 인쇄용 PDF보기 북한은 올해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돌 기념 열병식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북극성-4형을 선보였다. 이후 이 신형 SLBM을 실어 나르는 잠수함이 언제 공개될

경항모 건조를 위한 몇 가지 제언
최근 정부는 2021-25 국방중기계획에서 30,000톤급 경항모를 건조하기로 결정했다. 경항모는 해군 기동함대의 기함으로 해상교통로 및 해외국익 보호 목적으로 건조되어 2030년경 취역한다. 만약 이것이 계획대로 실현된다면 국가안보를 위한 전략적 역량을 과시하며 ‘대양해군 건설’의 꿈이 어느…

미래 사이버 위협과 해군 사이버작전 역량 강화방안
KIMS Periscope 제211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 수 임 종 인 인쇄용 PDF보기 지난 2019년 6월, 우리 해군은 국방개혁 2.0에 부합하는 해군 전력을 갖추기 위해 해군 2045를 구현하는 ‘국방개혁 2.0 해군추진계획’ 설계도를 공개하고 △ 전방위 안보위협

한국과 인도-태평양 전략
미국은 최근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내놓았다. 이 계획은 국가 주권, 분쟁의 평화적 해결, 그리고 이 지역 전체에 걸친 해양 및 항공로에 대한 제한 없는 접근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군사력을 활용하여, 점점 더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있는…

북극, 냉전시대로의 회귀 ‘新 냉전’의 군사·안보 공간으로 확대되나?
KIMS Periscope 제205호 경북대학교 연구교수 박 종 관 정 재 호 박사 인쇄용 PDF보기 목록보기 지난 4월 26일 러시아 공수부대는 북극에서 최초의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인테르팍스를 통해 러시아 국방부가 보도했다. 이번 훈련은 공군 중장거리 제트 수송기인

셰일혁명 이후의 세계 ― 2018-2019년의 경험
KIMS Periscope 제204호 박 주 현 박사 인쇄용 PDF보기 목록보기 미국은 2011년부터 본격화한 셰일혁명에 힘입어 2018년에 일일 1099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여 세계 1위 산유국이 되었다. 2019년에는 일일 1504만 배럴로 대폭 증가하였는데, 그중 770만 배럴이 수압파쇄

역동하는 국제정세 변화와 러시아의 향방
KIMS Periscope 제203호 ― 지속되는 푸틴정권, 도전과 과제 정 재 호 박사 인쇄용 PDF보기 러시아는 지구의 1/8을 차지하는 광활한 유라시아 대륙에 인구 1억 5천만 명, 다민족 185개, 공화국 22개, 러시아 정교를 포함한 다종교 등 다양한

중국의 신불침항모론 부상
KIMS Periscope 제202호 합동군사대학교해군대학교 수 김 정 현 인쇄용 PDF보기 최근 중국은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만들고, 이를 본격적으로 군사기지화를 진행해 나감에 따라 불침항모론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원래 불침항모론은 일본의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가 주장한 것이었다. 냉전기인

러시아 해군의 쇄빙선 함대 개발 관련 문제 및 전망
KIMS Periscope 제201호 러시아 연방정부 재정대학교 정치과학부 부교수 크리스토프 이고르 인쇄용 PDF보기 러시아는 다양한 선급 및 종류의 쇄빙선 41대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쇄빙 함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 유일의 핵쇄빙선 보유국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혹독한

2020년 미국 대선과 민주당의 미중관계 인식
KIMS Periscope 제200호 강원대학교 교 수 정 구 연 인쇄용 PDF보기 COVID-19 팬더믹으로 인해 2020년 11월로 예정된 미국 대선 역시 많은 불확실성을 노정하게 되었다. 지난 3월 3일 수퍼 화요일(Super Tuesday)에서 승기를 잡은 민주당 조 바이든

코로나 사태와 남중국해 긴장
KIMS Periscope 제199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전문가그룹 정 해 문 인쇄용 PDF보기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사태가 전 세계를 단합시킬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 달리 실제로는 세계를 찢고 분열시키고 있다. 지난 4월 미・아세안 화상 외교장관 회의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중국이 Covid-19에

핵안정성 약화와 핵군비경쟁의 안보적 함의
KIMS Periscope 제198호 건양대 군사학과 교 수 김 태 우 인쇄용 PDF보기 핵균형 전략과 핵우위 전략의 위험한 동거 냉전 동안 미•소는 “응징보복력이 막강할수록 핵전쟁을 도발하면 모두가 죽는다는 확실성을 증가시키므로 핵전쟁 억제에 유리하다”는 ‘상호확실파괴(MAD: Mutually Assu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