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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총서

격랑의 바다를 헤쳐 나가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해양전략

  • 저서명: 격랑의 바다를 헤쳐 나가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해양전략
  • 저자: Bernard D. Cole 저 · 이춘근 역
  • 출판사: KIMS
  • 출판년도: 2014년 12월 24일
  • 도서가격: 12,000원

한국해양전략연구소는 2014년 출간계획에 의거 「격랑의 바다를 헤쳐나가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해양전략」을 발간하였다.

여러 학자들은 오늘의 아시아를 마치 20세기 초반의 유럽 대륙에 비견할 수 있을 정도로 국제정치가 불안전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20세기 유럽의 국제적 갈등이 대륙적인 것이었던데 반해 21세기 아시아의 갈등은 해양적이라는 차이점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버나드 콜 박사 역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제정치적인 모습을 ‘격랑(激浪)이 일고 있는 바다’ (Troubled Waters) 라고 묘사했다. 저자의 표현대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높은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정치, 군사적으로위험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의미다.

격랑의 바다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훌륭한 항해술이 필요하듯 바다가 불안정해지는 국제정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해양전략이 필요하지 않을 수 없다. 아시아 태평양에 연하고 있는 모든 국가들이 해양에서의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힘이 증강된 중국은 해군력을 증강시켜 기존의 질서에 도전하고 있으며 기왕의 국제질서를 유지하려는 미국은 아시아 중심의 재균형 전략을 수립 이에 대응하고 있다. 대부분의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이 중국의 부상으로 인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과의 동맹 강화 및 전략적 유대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대세다.

이 책은 바로 미국과 중국은 물론 태평양 연안의 모든 국가들이 느끼는 위협과 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해양적 노력을 요약, 정리해놓은 책이다. 해군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해양전략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다에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파도가 높아지고 있는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적당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본정보를 성실하게 제공해 주고 있다. 독자 여러분들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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