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 동아시아/남중국해 해양 분쟁과 지역안보
- 일시 : 2017년 6월 7일(수) 10:00–11:30
- 장소 : 해군 군수사령부 대강당
- 대상 : 장병 150여 명
- 내용
- 우리 연구소 이서항 소장은 6월 7일 오전 10시 진해에 소재한 해군 군수사령부 대강당에서 이병권 사령관(소장)의 초청을 받아 150여 명의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시아/남중국해 해양 분쟁과 지역안보’를 주제로 강연을 시행했다.
- 이 소장은 강연에서 동아시아 해양 분쟁의 3대 유형을 설명한 뒤 최근 중국의 남중국해에서의 인공도서 매립과 군사화 조치에 따라 강대국 간의 새로운 대립이 부상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중국이 2016년 7월의 국제중재재판소 판결을 점진적으로 수용하느냐 또는 자국의 방침을 강화하느냐에 따라 아·태지역에서의 미·중간 긴장과 갈등 정도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 이 소장은 해양 안보환경을 비롯한 지역 안정을 위해서는 국제법 및 규범의 준수와 함께 각국 해군사령부간 ‘핫라인’ 운영 등 신뢰구축조치의 시행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한국도 제주해군기지를 다국 간 해난구조훈련의 모항으로 제공하는 등의 적극적인 자세가 요망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