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016년 12월 7일~8일(2일간)
- 장소 : 일본 동경 ANA IC Hotel
- 참가 : 21개 회원국 대표 40명
- 프로그램
– Wednesday, 7 December 2016
1830-2030 Welcoming Dinner
– Thursday, 8 December 2016
0830-1400 Registration
0930-1030 Meeting of the CSCAP Finance Committee
1030-1100 Tea Break
1100-1230 Meeting of the CSCAP Planning Committee
1230-1400 Lunch
1400-1700 46th CSCAP Steering Committee Meeting
우리 연구소 이서항 소장이 지난 12월 7~8일 양일간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아‧태안보협력이사회(CSCAP : Council for Security Cooperation in the Asia Pacific) 제46차 운영회의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1994년 창설된 CSCAP은 아‧태지역 유일의 민간인 학자‧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른바 ‘Track 2’ 차원의 안보문제대화협의체로서 이번 회의에는 미‧중‧일‧호주 등 21개 회원국 대표 40여명이 참가했다.
회의는 약 16만 달러에 이르는 2017년도 예산안과 에너지 안보‧해상탐색 및 구조‧평화유지 활동 등 산하 6개 연구작업반(Study Group)의 활동계획을 승인했으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고위담당관과 미국 CSCAP대표를 초치하여 향후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의 주요 관심영역과 트럼프집권 이후 미국 외교정책의 향후 전망을 청취했다.
필리핀 외교차관보이기도 한 R. 볼리바르 ARF 고위담당관은 내년도 ARF의 주요 관심의제로서 ‘해양안보 및 협력,’ ‘폭력적 극단주의 방지,’ ‘재난위험 감축 및 예방,’ ‘사이버 안보’를 꼽았으며 R. 코사 CSCAP 미국대표는 차기 트럼프 행정부는 워낙 변수가 많아 정책을 ‘예측하기에 아직도 이를 정도’(too early to tell)라고 은유적으로 말했다.
한편 CSCAP은 내년 12월 14~15일에 걸쳐 태국 치앙마이에서 격년마다 열리는 정기 학술총회(General Conference)를 개최할 예정이며 주 의제는 지난 7월 헤이그 중재재판소의 필리핀-중국간 남중국해 분쟁의 판정에 의한 관심제고에 따라 남중국해 현안을 포함한 해양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서항 소장은 2006년부터 2010년 초까지 CSCAP 한국위원회 공동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