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4년 4월 14~15일
- 장 소 : 호주 로위 국제정책연구소(Lowy Institute for International Policy)
- 주관/지원 : 호주 로위 국제정책연구소/미국 맥아더 재단(MacArthur Foundation)
- 주 제 : 인도-태평양 아시아 지역에서의 해양 긴장해소 방안(Maritime Tensions in Indo-Pacific Asia)
- 참 가 : 8개국 30명(한국, 미국, 호주,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 호주 로위 국제정책연구소 주관 ?인도-태평양 아시아 지역에서의 해양 긴장해소 방안?에 대한 국제 해양안보 세미나가 2014년 4월 14~15일 양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었다. 우리 연구소에서는 국제협력실장 윤석준 박사가 참가하여 ?동아시아 해양위기 관리 방안: 핫라인 운용을 중심으로(East Asian Maritime Crisis Management Systems: Optimizing Hotlines)?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 금번 회의는 중국과의 무역교류 및 협력 증대에 따라 남중국해 해양분쟁과 갈등에 대해 관심이 높은 호주가 남사군도에서의 중국과 아세안 국가간 해양 영유권 분쟁 해소를 위한 행동강령(COC) 합의가 미진하고 남중국해만이 아닌 동중국해에서까지 해양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향후 관련국 간의 상호 해양신뢰 구축 방안과 해양 위기 관리를 위한 메커니즘 구축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맥아더 재단 지원을 받아 18개월 동안 진행하는 ?자체연구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이 남중국해에 설정한 9개 점선(nine dash line) 이내의 모든 해양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2013년 3월 시진핑(習近平) 정권 출범 이후 나타난 중국의 해양강국 지향에 따른 강경한 입장에 대해 미국, 아세안(ASEAN), 인도 그리고 일본의 학자와 전문가들로부터의 부정적 비난과 오히려 시진핑 정권 들어 과거 정권과 달리 신중한 입장과 행동을 보이고 있다는 중국 학자와 전문가들의 입장이 대립되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소식지 제58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