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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 Newsletter

2023년 7월 27일

KIMS Newsletter 제145호

1. 중국의 아프리카 내 군사 기지를 통한 영향력 확장

사하라 사막 이남의 해군은 경제 발전과 해양 안보 문제의 증가로 인하여 사하라 이남지역에는 2008년 이후 3배 증가하여 현재 420척의 전투함이 있음. 중국은 대형 해군 함정(만재 배수량 250톤 이상)의 30%을 차지하며 이는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중국의 관심과 이해관계, 조선 산업의 발전,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자체의 발전하는 경제 및 전략적 전망을 반영함. 이 지역 해군의 과제 중 하나는 현역 함정들의 운용 효율성을 유지하는 것임. 개별 함대는 종종 규모가 작고, 파편화되어 있으며, 작은 군함이 대부분임. 중국은 2017년 아프리카 동북부 지부티에 첫 해외 해군기지를 열고 본국에서 수천 ㎞ 떨어진 곳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음.

2. 해상 데이터 전쟁: 중국 LOGINK과의 전쟁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해상 데이터로 확대되고 있음. 더스티 존슨(Dusty Johnson) 미 하원의원은 중국의 운송 및 물류 국가 공공 정보 플랫폼 LOGINK(National Public Information Platform for Transportation and Logistics)의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켰음. LOGINK은 중국의 다양한 데이터를 집계하는 물류 관리 플랫폼이며 중국 내 450,000명 이상의 사용자, 500만 대의 트럭, 전 세계 200개 이상의 물류 창고 및 해외의 수십 개 항구 및 기타 데이터베이스를 집계함. 방대한 해상 대이터를 기반으로 중국이 게임의 규칙을 정하도록 허용할 수 있는 위험이 있음.

3. 태평양 제도의 주권국가 프랑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태평양 섬 국가 방문은 프랑스 배타적 경제 수역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13개 해외 영토 중 7개가 인도 태평양에 위치하여 인도 태평양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줌. 태평양 제도에는 160만 명이 넘는 프랑스 시민이 거주하고 있고 또한 프랑스는 개발 원조에 2022년 자원의 25%를 인도 태평양 프로젝트에 할당하여 자연 재해 발생 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함. 인도 태평양에서 미-중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프랑스는 능동적인 강대국으로 다자 프레임워크를 통해 ‘전략적 자율성(strategic autonomy)’을 확보하고자 함.

4. 동남아시아 해양 영역의 신뢰안보구축대책

동남아시아 해상에서 신뢰구축조치(CSBM)는 본질적으로 크게 절차적, 규제적, 선언적 조치로 구분됨. 절차적 조치는 군사행위 양태나 수효의 변화보다 군사행위와 관련된 정보의 교환, 사전통고, 관측을 위해 합의된 절차이며, 이를 통해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음. 규제적 조치는 군사력의 이동, 배치, 개발 등에 일정한 제한을 가하는 것이며, 선언적 조치는 안보정책의 원칙을 명백히 표명하는 것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신뢰구축조치(CSBM)로서 남중국해 행동 강령(CoC) 및 해상 우발적 충돌방지 행동강령(CUES)을 남중국해에 적용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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