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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 Newsletter

2021년 10월20일

KIMS Newsletter 제63호

1. 미-러 구축함, 동해에서 가까스로 충돌 모면

동해에서 미-러 구축함이 또 다시 충돌할 뻔했음. 중국의 주장은 美 구축함 채피(USS Chafee)가 사전에 선포된 해상훈련구역에 진입했다는 것이고, 미국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음. 미국은 국제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정상적인 항해 중이었고 훈련에 대해 안내받은 바가 없다고 말했음. 결과적으로 러시아 구축함 트리부츠 제독(Admiral Tributs)함은 채피함에 대해 차단기동을 실시했고, 이로 인해 60 미터 가까이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음. 美 채피함은 알레이-버크급 함정으로 하와이에 기반을 두고 동해에서 자주 작전을 전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2. 중국 ‘전랑외교’의 이면

중국 시진핑 대통령은 자신의 정책을 정당화하기 위해 고전을 자주 인용함. 노자의 ‘도덕경’도 자주 인용되는 고문서 중 하나인데, 여기서 등장하는 내용 중 적을 직접적으로 상대하지 않으면서 국가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 핵심임. 하지만 시진핑 외교정책은 흔히 공세적인 ‘전랑외교’로 표현되곤 했음. 최근 시진핑은 다시 고전을 인용하면서 온건한 정책을 펼칠 것을 선포했으나, 여전히 전랑외교의 특징들이 곳곳에 나타남.

3. 걸프만과 중동의 전략적 중요성

미국이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면서 중동이 전략적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는 관측이 있음. 미국은 동아시아에서 중국을 견제해야 하고 남중국해, 양안문제를 평화적으로 해야 하지만 태평양을 넘어 전세계적인 차원에서 전략을 펼쳐야 함. 일례로, 중동에서 수입하는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이를 지렛대로 삼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음. 나아가 중동을 통과하는 해상 수송로는 지역 동맹국들에게도 여전히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관리의 필요성은 여전함.  

4. 벤 키(Ben Key), 영국 해군참모총장 내정

영국 국방부는 벤 키(Ben Key) 중장을 차기 영국 해군참모총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음.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아프가니스탄 카불 철수작전을 진두지휘한 키 중장의 공로를 치하하며 해군참모총장 자격이 충분하다고 밝혔음. 키 중장은 차기 해군참모총장으로 내정된 것에 대해 영광이라고 언급하며 전임자인 토니 라다킨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영국 해군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신을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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