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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 Newsletter

2022년 12월 8일

KIMS Newsletter 제118호

1. 미국의 쇠퇴하는 수중 우세권의 해결책은 잠수함이 아니다

중국은 수중부대를 통해 미 잠수함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작전하는 것을 저지하고 서태평양의 항공모함과 공군기지를 위협함으로써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음. 중국의 수동 소나는 미국 잠수함을 탐지 못할 수도 있지만 미사일과 어뢰 발사 또는 수중 드론을 탐지할 수 있음. 또한 중국은 대잠전(ASW) 함정 항공기 전력을 증원하고 있음.  이에 미국은 단순히 잠수함 전력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중국의 수중도전에 대응하는데 부족하며 무인 체계를 적극 활용하여 중국의 수중방어를 교란시킬 수 있으며 무인 수상함으로 중국 잠수함을 추적할 수도 있음. 이를 무시할 경우 미국 잠수함의 능력은 제한적일 것임.  

2. 글로벌 시대전환(Zeitenwende)

글로벌 시대전환(Zeitenwende)-다극화 시대에 서방은 전 세계 민주주의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다른 독재 국가(autocratic states)를 수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함. 중국의 부상이 중국을 고립하거나 협력을 억제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는 없지만 중국의 성장하는 힘이 아시아와 그 너머 패권에 대한 주장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님. 북미와 유럽은 30년의 안정적인 성장, 높은 고용, 낮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했고, 미국의 세계에 결정적인 힘이 됐고, 21세기에도 그 역할을 유지할 것임. 다극화된 세계에서 대화와 협력은 민주적인 안전지대를 뛰어넘어 확장해야 하며 이런 노력에는 실용주의와 어느 정도의 겸손이 필요할 것임.

3.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효과적인 경쟁과 위기 관리

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군사 활동이 중국에 매우 적대적이라고 인식하며 앞으로 중국의 “레드라인”인 대만에서 미 중 간 갈등이 생길 것으로 전망됨. 이에 미국은 대만과 중국 지도부 또는 핵 목표물에 대한 미국의 군사활동을 위기관리 고려 하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함. 대만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은 활동에 집중한다면 오히려 중국이 불균형적으로 공격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을 낮추면서 잠재적으로 대만의 방어를 강화할 수 있음.

4. 2022년도 한국 평가 : 국가안보 강화 필요

대한민국 정부는 1987년 민주화 이후 국방개혁위원회를 만들었지만 한국의 안보체제 전반에 대한 상향식 검토는 한 정부도 없었음. 향후 안보 전반을 아우르는 국가안보심의위원회를 신설하여 국가 안보에 대한 범정부적 접근, 국가 안보 관련 부처에 대한 검토 및 조직 개편, 국가안전보장회의내에 경제안보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에 대한 평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일본, 호주, NATO 회원국 및 중동의 주요 파트너와 같은 주요 동맹국 및 파트너와 함께 경제, 국방 및 기술 분야를 포함한 국가 안보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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