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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 Newsletter

2024년 1월 18일

KIMS Newsletter 제167호

1. 홍해 수호: 어떻게 후티의 해양 공격에 대응할 수 있을까?

12월 30일, 미국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인 USS 그레이블리(Gravely)호는 USS 라분(Laboon)호와 함께 머스크 항저우(Maersk Hangzhou) 컨테이너 선박으로부터 구조요청을 받아 후티 반군과 교전을 치름. 미군 중부 사령부(CENTCOM)는 대응 과정에서 그레이블리호가 두 발의 대함 탄도 미사일(Anti-Ship Ballistic Missile; ASBM)을 격추했다고 발표함. 후티 반군이 ASBM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미국과 우호국가들에게 엄청난 우려를 끼치고 있음. 본 글은 서방 세력에 대한 후티의 위력과 공격 가능성, 그리고 그 와중에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분석함.

2. 해양 기뢰 전쟁: 백 투 더 퓨쳐(Back to the Future)

기뢰는 오랜 역사를 가진 무기로 해전의 양상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왔음. 최는 우크라이나가 기뢰를 활용하여 오데사를 공격했고, 대만 또한 기뢰 배치를 통해 중국의 실질적인 해상 공격을 견제하고 있음. 놀랍게도 기뢰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백 투 더 퓨쳐(영화)”와 같이 구형 무기를 현대전에 차용하는 것임. 미국 또한 기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경쟁적인 기술 개발 속에서 구형 기술은 기존과는 다른 기뢰 대책(Mine Counter-measure; MCM)을 요함. 이렇듯 첨단화 되는 기뢰 기술 속에서 구형 무기체계의 활용은 현대전에 허를 찌르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인식되고 있음.

3. 미 해군에게 아시아 동맹이 필요한 이유

미국은 현재 해군 선박 구축에 있어 딜레마를 겪고 있음. 한 편에서는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투함을 보유하며 국제관계에서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지만, 미국은 중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 오랜 보호주의 무역 법안과 기술 교류 제한 등으로 인해 동맹 및 우방국들과 협동 조선 사업을 진행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미국은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동맹국과의 협력관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중국의 성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동 조선 체계를 갖추어야 함.

4. 파나마 운하가 말라가고 있다

지난 수개월 동안 파나마 운하 지역의 가뭄이 심각한 물류 교통난을 일으키고 있음. 기후변화로 인해 촉진된 가뭄은 파나마 운하의 수심을 사상 최저로 낮추어 선박 교통량의 축소를 불러옴. 국제 해상 무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통로 중 하나인 파나마 운하가 막히며 운송 지연, 운송료 상승,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음. 파나마는 엘니뇨 현상에는 익숙했지만, 전례 없는 가뭄은 파나마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가하고 있음. 아직까지는 아메리카 지역에서 중요한 물류 통로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기후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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