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XN

정보검색

검색어를 입력하신 후 검색 버튼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카테고리를 지정하시면 해당 카테고리 내의 정보만 검색 됩니다.

KIMS Newsletter

2024년 3월 6일

KIMS Newsletter 제174호

1. 항공모함의 불확실한 미래

항공모함은 주력함, “해상 비행장,” 그리고 “지정학적 장기말”로서 해양통제권을 확보하고 지상작전을 지원하며 외교력을 행사해 왔음. 천문학적 비용에도 불구하고 항모들은 여전히 강력한 군사·외교력의 투사수단으로 남아 있으나 해양력의 범위가 해군 외로 확대되며 적의 반접근 능력에 대한 항모의 유용성에 대해 질문들이 제기되고 있음. 항모가 적 해안 인근에서 작전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면 소모성 자산이며 심지어 2선급 자산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임. 적의 접근거부 전략에 항모가 작전구역 밖으로 밀려나면 미 의회와 국민들은 막대한 비용에 의문을 가질 것이며 첨단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전술·전략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함.

2. 항공모함의 시대는 끝났다.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은 건조비용만 133억 달러가 넘게 필요함. 항모 운영의 복잡성과 막대한 비용을 고려했을 때 항모가 격침되거나 손상된다면 소모성 자산에 불과함. 따라서 항공모함은 지나간 시대의 산물임. 중장거리 미사일의 대규모 공격은 항모전단을 무력화할 수 있으며 후티 반군들조차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임. 따라서 미 해군은 대신 잠수함 함대를 증강하고 작지만 기동성과 생존성이 뛰어난 수상함들을 건조해야 함. 미사일과 극초음속 무기가 현대전의 중심으로 발전함에 따라 신기술에 대한 투자가 없다면 미군의 군사적 효율성은 지속해서 감소하게 될 것임.

3. 해군을 위한 정치적 결단의 시급성

미 해군이 국익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해군력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어 왔음. 조선업계의 축소로 장기적인 함정 건조계획들이 차질을 빚고 비대칭 위협의 증가가 함정들의 생존성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지고 있음. 또한 미국이 세계 주도권을 스스로 약화시키며 적대국들이 이를 악용하고 있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1960년대의 달 탐사 사업에 버금가는 투자가 즉각적으로 조선업계에 이루어져야 하며 IED 대응과 같이 개발중인 기술들의 조기 사용이 고려되어야 함. 마지막으로 강력한 해군력이 국가안보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메시지가 의회와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필요가 있음.

4. 중국 해상민병대의 2023년 활동

중국 해상민병대는 하이난 성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적인 민병대와 영유권 분쟁 지역에서 활동하는 어선들로 구분됨. 2023년에는 남중국해에서 일평균 195척의 해상민병대 선박들이 관측되었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 35퍼센트 증가한 수치임. 연말연시에 다수의 선박들이 명절을 위해 귀항하는 등 전반적으로 2022년과 비슷한 행보를 보였지만 세컨드 토마스 숄에서 전문 민병대 선박들이 중국 해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필리핀 선박들과 대치하는 변화를 보였음.

한국해양전략연구소에서는 카카오톡을 통해 해양안보의 현황과 쟁점, 전문적이고 시류의 변화를 반영하는 연구물을 발송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을 통한 정보와 지식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분들은 가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카톡친구 버튼

친구추가 버튼

코드스캔 버튼

QR코드 스캔

채널 버튼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