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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 Newsletter

2024년 8월 8일

KIMS Newsletter 제194호

1. 평화를 위함 보험 : 한-미-일 삼자 안보 협약

7월 28일 도쿄에서 한-미-일 삼국은 “삼자 안보 협력 프레임워크(TSCF)”에 서명하며 안보 협력을 제도화하는 역사적 첫걸음을 내딛음. 2023년 캠프 데이비드 회담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번 조약은 삼국의 연대를 강화하여 중국, 북한, 러시아 등 역내 안보 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케 함. 비록 법적 구속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TSCF는 고위급 회의, 정보 공유, 합동 훈련 등 삼자 안보 협력에 필요한 기능을 정례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2. 협업에서 통합으로 변화하는 미-일 동맹

최근 도쿄에서 열린 미-일 2+2 회담은 양국의 동맹관계가 협업에서 통합으로 변화하였음을 나타냄. 지금까지 미-일 동맹은 역할, 임무, 기능에 있어 큰 차이가 있었는데, 일본의 자위대는 동맹의 “방패” 역할을, 미국은 공격적인 “창”의 역할을 해왔음. 하지만 지난 4월 워싱턴 회담과 이번 도쿄 회담을 통해 양국은 지휘통제, 방위산업 생산 및 정비, 그리고 미국의 다른 동맹국과의 협력을 포함하는 더욱 포괄적인 동맹체제 구축을 선언함. 통합 동맹은 군 작전, 방위산업, 전략적 개입 등 전방위적으로 더욱 깊은 협력을 요하며, 이는 미-일 동맹체제가 근본적으로 변화함을 의미함.

3. 베트남은 남중국해에서 더욱 적극적이어야 한다.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보이는 공격적인 행동에 대해 베트남이 보이는 “협력과 투쟁” 접근법은 중국의 입장을 바꾸는데 효과적이지 않으며, 이런 모호한 대응은 오히려 중국이 자국의 입장을 공고히 하는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음. 계속해서 국제협약을 어기며 남중국해에서 위협을 가하고 있는 중국에 효과적으로 대항하기 위해서는 베트남이 적극적이면서도 비군사적인 대응을 할 필요가 있으며, 필리핀과는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합동 대응에 나서야 함.

4. 오커스를 위한 과제 : 핵잠수함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미국은 가까운 파이브 아이즈(FVEY) 동맹국과도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었음. 하지만 호주는 성공적으로 오커스(AUKUS) 조약을 맺어 핵추진 잠수함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됨. 이제 호주의 최우선과제는 역시 핵추진 잠수함 생산을 시작하는 것이지만, 나아가 오커스가 더 큰 차원에서 무엇을 성취할 수 있고, 또한 그것을 어떻게 성취할 수 있을지 또한 고민해야 함. 재정적, 인적 한계를 고려할 때, 오커스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서는 상상력과 혁신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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